링컨의 생애와 포용의 리더십 ‘조명’
속리산 만수리 산방서 17번째 저서 '집필'

보은 출신의 성공한 기업가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아시아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이 에이브러햄 링컨에 관해 연구한 서적 『우리의 링컨을 기다리며』. 그가 출간한 17번째 책이다.
보은 출신의 성공한 기업가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아시아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이 에이브러햄 링컨에 관해 연구한 서적 『우리의 링컨을 기다리며』. 그가 출간한 17번째 책이다.

 [브리핑 뉴스] 보은 출신의 성공한 기업가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아시아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이 에이브러햄 링컨에 관해 연구한 서적 『우리의 링컨을 기다리며』(제산평생학습 刊·304쪽)를 출간했다. 그가 출간한 17번째 책이다.

앞서 그는 『책 속에 길이 있다』(1~10권)을 비롯해 자기 삶과 인생철학을 담은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 『길路 위에서 길道을 묻다』 등 모두 16권의 서적을 세상에 헌정(獻呈)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중국 근현대사에 전문가 수준의 해박한 지식을 알 수 있는 『저우언라이』 『小平小道』(덩샤오핑 평전) 『살아서는 황제 죽어서는 신마우쩌둥』 같은 책들도 있다.

김 회장은 평소 “책 읽기를 숨쉬기 하듯 하라”고 권한다.

실제 그는 지금까지 1만여 권의 책을 읽은 독서광으로 알려졌다. 빈농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돈 한 푼 없이 사업을 시작해 기업인으로 성공 신화를 쓰기까지 그의 스승은 언제나 책이었다. 그가 끊임없는 독서를 권하는 이유다.

그러면서 책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와 지식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 왔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흙수저로 태어나 미국을 진정한 하나의 국가로 더 단단하게 만든 링컨 대통령에 관한 기록이다.

링컨은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존경과 사랑받으면서 미국의 역사와 정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가난을 딛고 독학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정신으로 밑바닥에서 정상에 오른 그의 삶은 역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환경기업을 일군 김 회장의 삶과 닮았다.

이 책은 링컨 추모 시, 링컨은 누구인가, 시대적 배경, 독학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 홀로서기, 더 큰 세상으로, 비련의 첫사랑, 거듭되는 도전과 실패, 미국을 구하다, 대통령으로, 남북전쟁, 노예해방, 게티즈버그 연설, 대통령 재선과 남부의 항복, 역사 속으로, 링컨의 리더십, 유머·어록·생애 연대표, 후기 등으로 구성했다.

김 회장은 오래전부터 링컨에 관한 기록을 남기려고 했다. 회사 경영과 학업 병행, 개인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재단 운영에 관한 일들로 분망했지만 몇 년 전부터 틈틈이 자료를 모았다. 그리고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 산 방에서 글 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링컨의 일생을 일러주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결심하게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 땅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많은 젊은이에게 흙수저 출신의 링컨이 걸어간 도전과 실패, 그리고 위대한 삶을 진솔하게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갈등과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라며 “그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에게 링컨이 말하고 행했던 화해와 용서, 화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김 회장이 책의 제목을 『우리의 링컨을 기다리며』로 정한 이유다.<끝>

김상문 아이케이그룹 회장
김상문 아이케이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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