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가 14일 보청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보은군
최재형 군수가 14일 보청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보은군

[브리핑 뉴스] 보은군은 14일 군내 전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모두 2천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대대적으로 봄 맞이 대청소를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전 군민이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추진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청소는 보은읍내 시가지와 면 소재지 주변 골목길,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보은읍은 시가지를 14개 구역으로 나눠 17개 기관·사회단체 직원들과 회원, 공무원, 주민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해 청소했다.

참여 기관과 단체는 △보은경찰서 △보은우체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 △한국전력보은지사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보은축협 △보은신협 △보은새마을금고 △삼산, 서부, 죽전자율방범대 △보은군지역자율방재단 △보은읍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이다.

읍·면별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주민이 마을 주변 및 평소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최재형 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준 군내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군민의 건강한 환경 의식과 작은 실천이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시작임을 인식하고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청정 보은을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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