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육성 방안 제시

성제홍 보은군 의원이 19일 제39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대추 가공식품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의회
성제홍 보은군 의원이 19일 제39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대추 가공식품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의회

[브리핑 뉴스] 성제홍 보은군 의원이 19일 제39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대추 가공식품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대추는 오래전부터 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역할을 해왔지만, 불안정한 생산량과 지원정책의 미비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가들의 가공식품산업 진입을 격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군 대추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 육성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성 의원은  ‘보은대추 가공유통지원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그는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서는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합니다.

또 군의 모든 대추 농가들이 대추 가공식품 산업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재정지원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가공업체 경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농산물 가공업을 병행하는 업체는 일반농에 비해 소득이 1.3배 높다"며 "변화하는 국내외 농식품산업 환경에 맞춰 군의 대추 농업이 1차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원은  "대추가공식품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필수"라며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대추의 식재면적을 늘릴 수 있도록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보조 비율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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